- 경험 풍부한 50+세대에 지속적 사회참여 및 안정된 노후생활 기회 제공
- 행복도시락나눔지원단 등 33개 사업 추진
- 만 50세-67세 서울시 거주자 대상 2273명 지원, 총 109억 예산 투입

[서울=내외뉴스통신] 강원순 기자= 서울시는 사회적 경험과 인적 자원을 갖춘 만 50-67세에게 총 33개 사업, 2273명 규모의 사회공헌형 일자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보람일자리’는 50+세대가 은퇴 후에도 그간의 사회적 경험과 전문성을  살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참여자들은 이 사업을 통해 학교,  마을, 복지시설 등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하며 인생 2막의 기회를 얻으며 참여자에게는 매달 57시간 기준으로 월 52만 5000원의 활동비가 지원된다.

올해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보람일자리 사업은 △사회서비스형, △마을지원형, △세대통합형, △50+당사자지원형, △사회적경제지원형 이다.

사회서비스사업은 총 558명의 사회공헌 활동가들 가운데 40명의 장년층이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지원단으로 일할 계획이며 장애인시설지원단 300명, 성인발달장애 낮활동도우미 32명, 장애인직업 재활지원단 60명 등이 삶의 보람을 발견할 전망이다.

또래 세대를 돕고 참여자에게 전문 컨설턴트로서 커리어 모색 기회를 제공하는 50+당사자 지원형 사업에서도 210명의 50+세대가 일할 예정이다.

50+세대의 전문성과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 인력이 부족한 비영리단체,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및 자활기업 등을 돕는 사회적경제 지원형 사업에는 총 60명의 중장년층이 활동한다.

황치영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보람일자리는 50+세대들이 자신의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보람찬 인생 후반기를 그리는 데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50+세대가 퇴직이후 경력을 활용하여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새로운 활동분야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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