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7일 제천시 청풍면 도곡리에서 열려

[충북=내외뉴스통신] 김종혁 기자 = 충북 제천시 청풍호권역 천혜의 자연경관과 우수한 황토를 이용한 '제1회 청풍 황토섬 축제'가 오는 15~17일까지 제천시 청풍면 도곡리 황토체험장 일원에서 열린다.
이 축제는 2006년부터 3년간 마을주민이 주체가 돼 운영해 오던 마을단위 축제로서, 올해부터는 청풍면 도곡리 일원에 조성된 황토 테마공원을 활용, 체험형 축제로 승화시켜 친환경 지역농산물과 농촌문화 이벤트 발굴을 통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킨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축제 내용은 모든 마을 내에서 생산되고 접할 수 있고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자연체험 프로그램으로 마련되며 특히, 이 지역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황토를 재료를 축제의 주요 소재로 하고 이와 함께 각종 부대 행사가 펼쳐진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본 행사로 ▲황토 천연염색 체험 ▲황토 머드체험 ▲황토 두렁길 체험 ▲황토 구들장 체험 ▲황토 메기 잡기 체험 ▲옥수수 꺽기 체험 ▲고구마 캐기 체험 등이다.
또한, 인근 권역의 연계 행사로 우리꽃차시음(비단권역), 나무공예체험(박달재권역)이 열리며, 부대 행사로 먹거리 장터 운영, 농산물 판매장 운영, 매실 고추장 및 두부 만들기 체험 행사가 열린다.
축제추진위 측에서는 참가자 편의를 위해 축제기간 중 매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두 차례씩 제천시내 영창목재 맞은편 승강장을 출발, 청풍리조트와 만남의 광장을 경유해 청풍 도곡리를 연결하는 셔틀버스가 운행된다고 밝혔다.
축제추진위 관계자는 “청풍 황토섬 축제는 지역의 특색을 고스란히 만끽할 수 있는 체험형 축제로 축제를 찾는 모든 참가자들에게 가족 같은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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