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내외뉴스통신] 김종환 기자 = 5.18 민주화 유공자 명단 공개에 대해 국민의 58.2%가 ‘국민의 세금이 들어가는 점과 국민의 알권리 차원에서 공개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왔다.

여론조사공정이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5.18 민주화 유공자 명단 공개에 대해 국민들의 생각을 물어본 결과 국민의 58.2%가 ‘국민의 세금이 들어가는 점과 국민의 알권리 차원에서 공개해야 한다’고 응답했으며 국민의 30.9%가 ‘개인정보와 사생활 보호를 위해 비공개해야 한다’고 응답했고 국민의 11.0%가 ‘잘 모르겠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집단별 분석결과 광주·전라 지역을 제외한 모든 집단에서 ‘국민의 세금이 들어가는 점과 국민의 알권리 차원에서 공개해야 한다’는 응답 비율이 높게 나타난 가운데 특히 남성(63.5%), 만50-59세(66.7%), 대전·충청·세종(66.5%), 부산·울산·경남(66.2%)에서 ‘국민의 세금이 들어가는 점과 국민의 알권리 차원에서 공개해야 한다’는 응답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반면, 광주·전라 지역에서는 ‘개인정보와 사생활 보호를 위해 비공개해야 한다’는 응답 비율이 46.5%로 높게 나타나 차이를 보였다.

5.18 민주화 유공자 선정 사유에서도 국민의 66.3%가 ‘선정의 투명성을 위해 공개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공개 해야한다고 응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생활 보호차원에서 비공개되어야 한다’는 응답 비율은 26.4%, ‘잘 모르겠다’는 7.3%였다.

여론조사공정은 지난 15일 전국 만19세 이상 성인남녀 1,029명을 대상으로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림가중)를 적용했고 응답률은 4.1%였으며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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