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내외뉴스통신] 황규식 기자 = 속초시는 2월 18일부터 4월 19일까지 61일간 ‘2019년 국가안전대진단’ 기간으로 정하고 28개 분야 157개소의 각종 시설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국가안전대진단은 지난 2015년부터 매년 2~4월을 집중기간으로 설정하여 안전점검, 안전신고 등 전개하여 국민의 안전의식을 향상시켜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강릉농어촌민박 가스사고, 원주중앙시장 대형화재 등이 발생함에 따라 건물 관리주체 자체점검으로 진행하던 것을 시행 5년차를 맞이하는 2019년에는 전수 합동점검으로 실시하게 되며, 취약·위험시설 중심으로 안전점검이 강화되었다.

특히, 이번 안전대진단은 점검 실명제를 강화해 책임성을 부여하고, 대상시설에 대해 가스, 전기, 소방관련 유관기관과 안전관리전문가, 자율방재단 등 민간단체들과 함께 합동점검을 통해 내실있는 점검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며, 점검결과를 적극 공개해 투명하고 체계적인 이력관리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국가안전대진단 전 과정에 국민 참여를 확대하고, 안전신문고 신고 및 자율점검 확대 등 전방위적인 국민 참여를 통해 안전문화 정착하는 데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2달여간 진행되는 국가안전대진단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라며, 시민 여러분도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생활 속 위험요소를 적극적으로 신고하여 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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