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시당 적극 환영...행정수도 완성 발검음
자유한국당 세종시당, 시당 협력 제안...진정성 있는 추진

[세종=내외뉴스통신] 김종환 기자 = 최근 청와대가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를 위한 TF 구성과 관련해 세종시 정치권이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20일 입장문을 통해 "세종시에 대통령집무실을 설치하면 41개 중앙행정기관과 15개 국책연구소, 5개 공공기관의 업무 효율성이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 때 약속한 행정중심도시의 완성을 앞당기고 국가균형발전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청와대 세종 집무공간 기획 TF에서 대통령 세종집무실의 역할과 기능을 조속히 정립해 행정안전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입주할 새 건물의 설계에 반영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도 이날 논평을 내고 "청와대의 TF 구성을 적극 환영하고 이를 위해 시당 차원에서 협력하며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발걸음“이라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은 대통령세종집무실 설치가 결정되고 행정수도 세종이 완성하는 날까지 시민과 함께 아낌없는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자치분권과 국가균형발전을 공약을 대통령이 약속을 지키고자 하는 원칙에 깊이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자유한국당 세종시당은 21일 논평을 내고 “청와대의 대통령세종집무실 설치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에 대해 환영하며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시당 차원에서 협력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또 “이 모든 것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광화문 집무실 공약과 같은 ‘포퓰리즘’에 지나지 않는다면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민주당은 시민들의 심판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반드시 진정성을 가지고 기획, 검토, 실행해 행정수도 세종을 위한,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정책으로 완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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