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부평경찰서]= 1월 중 이례적으로 보행자(자전거, 손수레) 사망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다양한 장소에서 발생한 교통사망사고의 사망자가 모두 65세 어르신이라는 것이다.

어르신 교통사고는 고령으로 인해 사망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으니 어르신,운전자 모두 경각심을 가지고 예방을 위해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 방법은 무엇일까?

첫 번째, 횡단보도를 건너기 전에 전후좌우 충분히 살피고 녹색 신호가 완전히 켜져 있을 때 건너야 한다.

급하신 마음에 신호등이 깜빡 거릴 때나 혹은 빨간 신호등에도 건너거나, 횡단보도가 아닌 곳에서 건너시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런 행동은 큰 사고로 연결되는 경우가 많으니 반드시 교통신호를 준수 하여야 한다.

두 번째, 횡단보도를 건널 때는 오른쪽으로 통행하여 차와 되도록 멀리 떨어지도록 한다.

세 번째, 야간·새벽·비오는 날에는 운전자가 인지 할 수 있도록 밝은 색 계통의 옷 또는 반사되는 부착물 착용을 한다.

아울러 운전자는 어르신도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교통약자임을 인지하고 인도나 차도에 어르신을 발견하면 서행하여 돌발행동에 대응할 수 있도록 인지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며, 어르신들의 돌발행동에 교통법규를 어긴다고 눈살을 찌푸리기 보다는 노년층을 이해하고 자신의 가족처럼 생각한다면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

필자가 소속되어 있는 부평경찰서 교통안전계에서는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 홍보물 배포, 단속 등 다양한 방법으로 교통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 하고 있다.

기사를 접하시는 어르신, 가족, 운전자 모두 기본적인 사항을 지켜준다면 교통사망사고 없는 안전한 도로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인천부평경찰서 교통안전계 경사 조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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