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학교 전체 무상급식 실시 따른...학교 밖 위탁급식업체 및 완제품 공급업체 관계기관 협력 관리 강화

[경주=내외뉴스통신] 박형기 기자 = 경북 경주교육지원청이 올해부터 실시되는 초·중학교 전면 무상급식에 따른 학교급식 기본 방향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경주교육청은 21일 경주화랑마을 화백관에서 지역 유,초,중,고,특수학교 영양교사 61명을 대상으로 ‘2019 학교급식 기본방향 설명회 및 청렴도 향상을 위한 연수’를 실시했다.

교육청은 올해 초, 중학교 전면 무상급식 실현에 따른 급식 만족도를 보다 높이기 위해 무상급식비를 인상하고, 고품질의 식재료 구입 확대를 위해 우수(친환경) 식재료 구입비를 인상 지원한다.

학교급식 환경개선 예산을 적극 투입해 노후한 급식시설 현대화와 급식기구 확충을 통해 안전하면서도 다양한 식단을 제공할 계획이며, 급식시설 현대화 공사로 인한 위탁급식 제공업체와 급식 여건상 사용되는 완제품에 대한 관리 강화를 위해 지방식약청, 지자체 등과 협력하여 사전 특별점검 및 제품수거 검사를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부터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학교급식 표준업무메뉴얼를 제공해 학교급식업무 전반에 대한 참고자료를 제공함으로써 급식업무 관계자의 효율적인 업무처리를 돕도록 했다.

또 식재료 구매와 관련한 부조리 행위 근절, 투명한 업무 수행, 납품업체의 불만족 사항 개선 등 학교급식 전반에 불신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뢰 향상에도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김영학 평생교육건강과장은 “교육청은 건강하고 안전한 급식 제공에 힘쓰고, 학교 구성원들과의 소통과 배려가 있는 급식문화 조성에도 노력 할 것”이라며 “학교 관계자들은 아이들의 삶의 힘이 되는 학교급식이 되도록 정성과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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