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내외뉴스통신] 한유정 기자=대구 중구(구청장 류규하)는 올해부터 고지서 전자송달을 모바일 금융앱으로 확대․시행하는 지방세 전자고지 서비스에 주민들의 적극 참여를 유도한다.

지방세 전자고지는 지방세 고지를 종이 고지서 대신 이메일, 모바일 등으로 알리는 제도를 말하며, 현재 중구청에서 운영하는 전자고지는 위택스(전자고지함), 이메일, 금융앱이 있다.

전자고지를 신청하면 고지서를 빠르고 쉽게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연계 서비스를 이용해 간편하게 납부할 수 있다. 또한, 고지서를 전산으로 받으므로 고지서 분실이나 개인정보 노출 걱정이 없고 과세정보의 상시 열람이 가능하며, 세액공제(건당 300원~700원)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전자고지 신청은 위택스, 세무과 및 금융앱으로 신청 가능하며 정기분인 등록면허세(1월), 자동차세(6월, 12월), 재산세(7월, 9월), 주민세 균등분(8월)만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이메일로 신청한 경우에는 신청 후 다음날까지 신청한 이메일이 유효한지를 확인하기 위한 인증 절차가 필요하다.

중구청 관계자는 “소식지․홈페이지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주민들에게 적극 홍보하겠다”며, “전자고지가 활성화되면 종이 고지서 제작과 우편송달에 따른 예산을 절감할 수 있고, 시민들은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므로 전자고지를 적극 신청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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