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내외뉴스통신] 황규식 기자 = 전주 양지노인복지관을 이끌어갈 제4대 조휴정 관장이 취임했다.

양지노인복지관은 21일 복지관 3층 양지홀에서 박병술 전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내빈과 지역주민, 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 좋은 인연, 아름다운 첫걸음’이라는 주제로 제4대 관장 취임식을 열고 미래의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지노인복지관 만돌린반과 훌라댄스 동아리의 식전 축하공연으로 문을 연 이날 행사는 박정택 사회복지법인 삼육재단 이사의 환영사와 임명장 수여, 취임사, 축가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취임식에서는 제3대 김재호 관장이 이임하고, 제4대 조휴정 관장이 취임했다.

조휴정 신임관장은 이날 “어르신 여러분을 만나 뵙고 가까이서 섬길 수 있어서 영광이고 건강하신 어르신, 행복하신 어르신, 존경받는 어르신이 될 수 있도록 자주 소통하고 협력하겠다”면서 “앞으로도 하나님을 사랑하고 사람을 돌보며 세상에 봉사한다는 신념과 자세로 노인복지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김재호 전임 관장은 이임사 영상을 통해 “지난 3년 동안 부족한 저에게 주신 사랑과 배려에 깊이 감사드리며 양지노인복지관 회원 및 직원 분들과 좋은 인연으로 만나 행복한 동행을 하였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양지노인복지관은 지역사회 어르신들이 보다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난 2008년에 개관했으며, 현재 사회복지법인 삼육재단에서 위탁받아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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