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내외뉴스통신] 강기동 기자 =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22일 구마모토성 재해복구 현장 및 산업시설 시찰을 끝으로 4박 5일 간의 일본 방문 일정을 마무리 했다.

도에 따르면, 양 지사의 이번 일본 방문은 △외자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교류단체 우호협력 강화 △선진 복지 정책 및 시설 벤치마킹 △인적 네트워크 확대 등 네 개의 주제를 설정해 진행했다.

우선 양 지사는 지난 18일 도쿄 뉴오타니 호텔에서 신흥화성, 동신포리마, 홍성군 등과 외자유치협약(MOU)를 체결했다. 투자 금액은 5년 간 2000만달러다.

양 지사는 또 우호교류 관계를 맺고 있는 시즈오카현과 나라현을 19∼20일 방문하고, 자매결연 관계인 구마모토현을 21일 방문해 우의를 다졌다.

양 지사는 이번 일본 방문에서 이와 함께 복지와 관련된 선진 정책과 시설을 살폈다.

일본 방문 일정 첫 날인 도쿄에서 고령자 의료복지 시설인 ‘미츠이 요코엔’과 취학 전 아동 보육·교육 복합시설인 ‘시노노메 YMCA 고도모엔’을 찾았다. 19일 시즈오카에서 일본 내 암 전문병원 중 2위를 기록 중인 시즈오카현립암센터를 방문해 운영 현황을 들었다.

일본 내 인적 네트워크를 넓히는 계기도 됐다.

양 지사는 일본 방문 첫날 ‘다이얼서비스’의 곤노 유리 사장을, 21일 세키 소우이치로 간사이경제연합회 전무이사를 만나 충남의 투자 여건을 설명하는 등 ‘충남 세일즈’ 활동을 폈다.

19일 카와무라 타케오 중의원과 간담회를 가졌으며, 20일 재일충청도민회 회장단을 만나 그동안과 같이 충남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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