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임 원·상사부터 ‘약무호남 시무국가 정신’으로 무장

[해군=내외뉴스통신] 김필수 기자= 해군 제3함대사령부는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 간 이 충무공 유적지인 고하도와 해남 명량대첩 전승지(우수영관광지) 등에서 함대 주임 원·상사 44명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해군 제3함대사령부(사령관 이성열 소장)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은 각 부대의 지휘관을 보좌해 부대의 어머니 역할을 하는 주임 원ㆍ상사들이 함대 사령관의 ‘행복한 부대 +강한부대’라는 지휘 중점 아래 한마음으로 뭉쳐 소통과 화합하는 부대 만들기에 앞장서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1일 함대 대회의실에 모인 3함대 주임 원ㆍ상사들은 이성열 사령관과 격의없이 대화하며 안정적인 부대 만들기를 위해 서로 머리를 맞댔다. 또한, 후배 부사관들의 전문성 향상과 역량 강화의 장으로 진행하고 있는 ‘부사관 학교’의 내실있는 추진을 위해서 서로의 지혜를 모았다.

22일 오전에는 주임 원ㆍ상사 일동이 이 충무공이 107일간 머물며 명량해전 이후 전비태세를 다졌던 고하도 모충각에 방문해 충무공의 ‘약무호남 시무국가 정신’을 기리며 참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진도 울돌목을 비롯한 명량대첩전승지에 방문해 남방해역 수호에 대한 강건한 결의를 다졌다.

3함대 주임원사 고경남 원사는 “이 충무공 전승신화의 현장이 바로 우리 함대의 책임해역이기 때문에 우리가 그분의 정신을 계승하는 것은 당연하다” 며 “부대의 소통과 화합, 단결의 구심점이 되는 주임원상사가 되기 위해 그분의 삶과 나라사랑 정신을 다시 한 번 가슴에 새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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