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내외뉴스통신] 장현호 기자=밀양소방서(서장 오경탁)는 21일 밀양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다문화가족 10명과 관계자를 대상으로 소방안전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작년 10월 20일 김해원룸 화재에서 우즈벡 국적 남매 2명이 화재를 초기에 인지하지 못하고 연기흡입으로 사망한 사례를 바탕으로 화재예방 및 화재시 신속한 대피방법을 중점적으로 교육했다.
 다문화가족 소방안전교육 외국어교재를 활용해 이해를 돕고, 평소 소방안전교육 및 훈련의 중요성과 실제 상황 발생 시 본능적으로 대피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주택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에 대하여 초기에 대응할 수 있는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무상 보급해 화재시 피해를 저감할 수 있도록 했다.
 오경탁 밀양소방서장은 “화재 등 재난은 초기 대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자신과 가족의 안전을 스스로 책임진다는 마음가짐으로 평소 가족회의를 통해 대피방법을 미리 강구 해 둘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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