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내외뉴스통신] 조재형 기자=충청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는 지난 1월 건설환경소방위원실에서 ‘시멘트 산업의 폐기물 재활용이 미치는 영향’에 관한 의정학술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의정학술연구용역은 오영탁 의원의 제안으로 충북 북부지역에 집중돼 있는 시멘트공장 제조과정에서 폐기물을 재활용함에 따라 발생하는 환경문제 현황과 대응방안을 제시하고자 추진됐다.

충북연구원 배명순 선임연구위원은 건설환경소방위원회 위원 및 관련부서 직원들이 참석한 최종 보고회에서 연구용역결과를 발표했다. 대응방안으로 시멘트 공장 배출가스 기준강화 및 측정자료 공개, 지방세제(지역자원시설세) 제도 개선, 시멘트 공장 및 석회석광산의 환경영향 저감대책 수립, 시멘트 공장과 지역주민의 상생방안 등을 제시했다.

오영탁 의원(자유한국당, 단양군 선거구)은 “안전한 시멘트 생산을 위한 정책 및 정부지원이 있어야 하고, 환경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 충북실현을 위한 관련 법 개정 및 조례 제정이 필요하다”고 당부하며 “이번 학술용역으로 북부지역에 집중되어 있는 시멘트공장 주변 주민들의 불만을 해소하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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