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황규식 = 쌀쌀한 겨울날 감기, 천식 등 산모들의 근심이 늘고 있다. 면역력이 떨어져 있어 잦은 기온의 변화에 쉽게 감기 걸릴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임신 중인 산모들은 태아에게 문제가 생기진 않을지 하는 고민으로 출산을 앞두고 태아 보험을 찾는 이들이 급증하고 있다.

임신 중 태아 보험에 가입하면, 아이가 출생 직후부터 성장에 이르기까지 각종 질병과 상해로 인해 실제 병원에 부담한 비용들을 입원비 특약과 수술특약 등을 통해 보장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출생 즉시 선천적 이상으로 수술이 필요하거나 황달 등을 이유로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경우, 혹은 조산이나 저체중으로 태어나 인큐베이터를 이용해야 하는 신생아가 늘어나고 있어 예비맘들의 태아 보험 가입은 필수로 꼽는다.

태아 보험에 있어서 공통적인 사항은 태아 보험 가입시기인 22주 이내를 놓치면 출생 이후 보장 받을 수 없는 태아특약이 일부 있음을 주의해야 한다는 점이다. 태아특약으로는 선천적 질환을 보장해주는 선천이상수술비, 질병후유장해 보장 외에 저체중아 인큐베이터 보장, 신생아입원일당 등이 있다. 만약 22주가 지나게 되면 태아특약 가입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한편 태아에게 발생할 수 있는 선천적 질병 중에 하나인 선천성 모반에 대한 치료는 오직 태아일때 가입을 해야만 실손의료비 및 선천이상수술비에서 보장을 받을 수 있으니 가입 전 꼼꼼히 따져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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