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성 폭행, 화해하는 자리에서 주먹질?

[서울=내외뉴스통신] 장혜린=더불어민주당 최재성(40) 구의원이 동장을 폭행해 논란이 일고 있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25일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최재성 구의원에게 상해 혐의 적용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최재성 구의원은 지난 22일 오후 8시40분께 강북구에 위치한 한 식당에서 함께 저녁식사를 하고 나온 구청 공무원 동장 조씨를 주먹으로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최재성 구의원 역시 언쟁 중 일부 폭행한 사실이 있다며 일부 혐의를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피해자 조씨는 오른쪽 눈 위를 3바늘 꿰매는 등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조씨는 경찰조사에서 "지난해 행정사무감사 때 질의응답 중 언쟁과 관련해 '기분 풀자'는 취지로 마련된 저녁자리였다"면서 "식당 앞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었는데 최재성 구의원이 다가와 다시 언쟁을 시작했고, 갑자기 손과 발로 폭행했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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