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철도길 (5,000km)공사비용 63조 투입후 630조 이익 얻는다
골드만삭스 미래보고서 통일후 한국 2050년 세계경제 2위 국가
통일후 한국 GDP는 1인당 7만4천달러 달성으로 전망 한다.

[부산=내외뉴스통신] 오재일 기자= 오는 27일 베트남 하노이 에서 전세계가 주목하는 북-미 2차 정상회담이 열린다

지금까지 많은 북-미 회담이 있어왔다. 그러나 얼마전 열린 '싱가폴회담 전까지는 실무자'(BOTTOM-UP)선에서 한가지씩 사안별로 회담을 진행하다 서로 접점을 찾지못하고 대화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이 연출됐다.

그러나 이번 싱가폴회담을 가진 김정은과 트럼프의 만남은 '통수권자 끼리의 대화'(TOP-DOWN)방식으로 전개되고 있으며,  장거리미사일(ICBM)문제나, 북핵폐기등 주요 이슈별로 단계적 접근이 가능하다는게 이 방식의 장점이다. 

지금, 전세계의 이목은 베트남 하노이로 쏠려있다. 하노이 발 뉴스의 향방에 전세계 언론의 눈과 귀가 따라 움직이는것은 이 대화가 가진 파급력 때문일것이다. 이번회담에서 '장거리미사일 문제만 제거'하고 미국은 일단 숨고르기에 들어갈 것이다, 북한이 어느정도 '미국이 원하는 선물을 풀어놓을' 것이다, 등 다양한 의견들이 벌써 회담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최근 미국은 연일 "우리는 북한 핵폐기에 급한 시간표를 가지고 있지 않다"라는 해석하기에 따라 뉘앙스가 달라질수 있는 묘한 발언들을 쏟아내고있다. '샅바 잡기 싸움'이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스티브 비건과 김혁철의 오랜대화로 대화 의제와 방향들은 정해졌으나 확실한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고 있다.

많은 외교 전문가들은 이 두사람의 만남에 대해 'ICBM미사일 발사및 대량살상무기'에 대한 대화가 오가지 않았을까 ? 라고 예상들을 하고있다. 또 어떤이는 이 문제들은 '어떤방식 으로든 해결될' 문제라며 다소 낙관적 입장을 보이기도 한다.

이번 북-미 대화를 두고 어떤 대화들이 회담장을 달구던, 우리가 바라는 것은 단 하나, 지금보다 진일보된 '종전선언과 평화협정 체결'이 바로 그것이다.  북한과 미국간에 서로 '연락사무소를 설치하고 상호 불가침과 적대행위를 제거'하자는데 뜻을 같이해 성명서에 이런 조항이 명시가 된다면, 우리로서는 가장 고대하던 뉴스가 아니겠는가.

여기에, 희망을 가지게된 또 다른 계기는 바로 몇일전, 문재인 대통령이' 트럼프 에게 "남한이 일정부분 경제적 부담"을 가지겠다라는 발언으로 트럼프의 발걸음을 가볍게 해준것이 호재로 작용될 전망이란 분석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북-미 대화에 핸들러로 나섰다는 표현이기도 하고 '미의회로 부터 공격당하고 있는 트럼프 구하기에 나섰다는' 분석도 가능하다.  

어느 외국의 경제전문가는 이렇게 숫자로 표현하기도 했다. 남한이 북한 전지역의 철도레일공사(5,000km)를 하면 들어가는 비용은 '대략 63조원이 들어가지만 얻게되는 수익은 대략 630조원이 넘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어놓았다 고 한다.

또' 골드만 삭스의 미래보고서'에 따르면 남북이 통일 됐다는 가정하에 '2050년 우리경제는 세계2위를 차지하게' 될것이고 '1인당 GDP는 7만 4000달러가' 될것이란 예상을 내놓았다. 실로 어마어마한 일이 아닐수 없다. 이나라 후손들에게 우리 기성세대들이 '세계에 우뚝선 나라를 물려줄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가슴벅찬 일이다.

남.북 분단 '70년만에 꿈 같이 찾아온 북-미회담' 2차 회담으로 끝나지 말고 3차~4차 로 이어져, 부디 '우리민족 모두에게 행복한 미래를 열어주는 회담'이 되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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