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내외뉴스통신]홍준기 기자 = 경북 안동시농업기술센터와 한국춘란 안동시연합회(회장 김태호)가 26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34갤러리에서 ‘제21회 한국 춘란 안동시연합회 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매년 봄 개최하는 전시회는 다음달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60여명의 회원들이 1년 내내 정성 들여 가꾸어 온 작품 150여 점을 시민들에게 소개하며 한국 춘란의 아름다움을 알릴 예정이다.

회원들이 방문객들에게 춘란의 재배 및 관리 방법에 대해 알려 주고, 가정에서 쉽게 키울 수 있는 풍란도 나누어 줄 예정이다.

예로부터 사군자의 하나인 난(蘭)은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꽃을 피워 군자의 향기를 지닌 꽃으로 알려져 있다. 추위가 완전히 가시지 않은 겨울의 끝자락이자 봄의 문턱인 이때, 아름다운 난(蘭)의 매력에 잠시 빠져 나 자신을 되돌아보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방문객들이 생동하는 봄의 향기를 즐기고 난(蘭) 문화를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하며, 한국 춘란이 좀 더 대중적인 원예식물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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