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예술동아리 경연대회, 수성하모니합창단과 함께~~
봄부터 축제의 열기 속으로!

[대구=내외뉴스통신] 서월선 기자 = 수성문화재단(이사장 김대권)은 시민들의 열정과 에너지를 모아 그 축제의 장을 봄부터 펼치기로 했다고 전했다.

수성못페스티벌은 지난 1월말 발표된 2019년도 대구시 우수지역축제 평가 결과 1위를 차지하며 대구 대표축제로 선정된 바 있다. 유명 연예인 초청을 배제하고 예술가와 시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로 방향을 전환하며 이룬 성과라고 할 수 있다.

수성못페스티벌의 열기를 위해 내달 15일까지 생활예술동아리 경연대회 예선에 참가할 단체를 모집한다. 수성구 주민으로 구성된 아마추어 예술동아리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경연은 음악과 무대공연 2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예선은 수성구 기초선거구 8개 권역별로 나누어 4월부터 치러진다.

참가동아리에는 소정의 참가비가 지원되고 예선 부문별 1, 2위 팀들은 수성못페스티벌 결선 진출 자격을 얻고 결선에서 부문별 1, 2, 3위로 수상한 6팀은 10월에 개최되는 대구생활문화주간 수성구 대표로 출연하게 된다.

이미 지난 1월 시작한 수성하모니합창단 사업은 주민들로 구성된 합창단 10팀을 선정해놓은 상태다. 이들 중에는 여성, 시니어, 혼성, 다문화, 모자 합창단 등 세대와 문화를 아우르는 다양한 시민들이 참여하고 있다.

현재 합창단을 이끌 지휘자를 공모하고 있으며, 선정된 합창단은 지휘자, 반주자 등 전문가와 함께 기량을 갈고닦아 6월부터는 울루루문화광장에서 합창발표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수성못페스티벌에서는 모든 합창단이 모이는 합창축제를 펼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자라나는 미래세대가 축제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수성구청소년수련관과 함께 청소년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으며 수성구 청소년 동아리들의 한바탕 잔치인 청소년 동아리페스티벌과 미래의 K-POP 스타를 미리 만나보는 청소년 댄스·가요제도 수성못페스티벌 기간 중 개최된다.

수성문화재단은 2019년 역점사업으로 일상을 사는 시민들이 이웃들과 예술의 향기를 나눌 기회들을 마련하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수성구의 대표축제는 주민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가 되었으면 한다”면서 “축제를 통해 함께 행복해지고 세대와 계층이 소통하는 화합의 장을 만들겠다”고 2019년 수성못페스티벌에 대한 전망을 밝혔다.

봄부터 동아리경연대회와 합창발표회로 달구어진 시민들의 열기는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수성못으로 모여 축제의 에너지로 타오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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