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4일 상무역 등 3개역에서 펼쳐져

[광주=내외뉴스통신] 김필수 기자 = 광주도시철도공사는 오는 3월 4일 상무역 등 3개역에서 봄의 서막을 여는 ‘2019 지하철 예술무대 개막공연’을 펼친다.

이 날 상무역과 금남로4가역, 남광주역에서는 14개팀 자원봉사 공연자들이 흥겨운 색소폰, 국악, 통기타, 댄스 등을 펼치며 새 봄의 상큼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개막을 맞아 상무역에서는 3·1절 100주년을 맞아 재능시낭송협회에서 유관순 시극을 펼치며 선열의 애국심을 되새기는 가슴뭉클한 시간을 갖는다. 이어 대한스포츠자격협회의 댄스가 시민들에게 봄기운을 한껏 불어넣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금남로4가역에서는 홍영미씨 외 20여명의 공연자들이 각각 난타, 색소폰, 가요, 전통무용, 통기타, 시낭송, 퓨전가요, 민요, 가요 등을 펼치며 흥겨운 오후를 선사할 계획이다. 또한 남광주역의 미리내 색소폰과 놀이패 만월의 신나는 공연은 겨우내 묵은 시민들의 가슴속 스트레스까지 확 날려버릴 것으로 기대된다.

이 날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35개 단체 400여명의 자원봉사 공연자가 일 년 내내 특색 넘치는 지하철 예술무대를 꾸려간다.

도시철도공사는 특히‘찾아가는 지하철 예술무대’,‘GoGo 릴레이 이벤트’등 시민과의 문화소통을 통해 예향 남도의 멋과 매력을 한 차원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공사 관계자는 “새 봄을 맞아 광주지하철도 봄내음 가득한 문화공연으로 새단장했다”며 “올 한 해도 문화지하철과 함께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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