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적인 하위권탈피, 숙박 및 관광코스 선결과제 보완 시급

[서천=내외뉴스통신] 조영민 기자 = 제71회 충남도민체육대회 70여일을 앞두고 개최지인 서천군의 역할론이 제기되면서 이를 둘러싼 설왕설래가 한창이다.

이른바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다양한 선결과제의 보완을 의미한다.

이중에는 충남 도민체육대회에서 매년 하위권에 머물고있는 군 체육계의 조직강화를 빼놓을수가 없다.

올해는 개최지인만큼 하위권을 탈피해 군위상을 강화해야 한다는 군민들의 바람이자 책무이다.

서천군의 지난 10년간 성적이 이를 말해주고 있다.

2008년 12위, 2009년 15위, 2010년 13위, 2011년 16위, 2012년 14위, 2013년 15위로 매년 하위권을 면치못하고 있다.

그 이유는 불참 종목이 타지자체에 비해 많은 것이 주요인으로 올해는 군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한 체육시설 확충, 생활스포츠 동호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등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는 앞서 언급한 체육계의 조직강화를 겨냥한 막바지 재점검이 요구되는 대목이다.

이와함께 충남도민체육대회 성공적인 개최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숙박업소와 각종 관광코스의 기존 문제점보완도 주요 과제이다.

여기서 말하는 문제점보완은 태부족한 숙박업소확충 및 기존 바가지요금 근절과 친절서비스개선을 의미한다.

박여종 준비위원장(서천부군수)은 “우리 군에서 개최되는 제71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가 100여일 남은 시점에서 각 분야별로 세심하고 체계적인 준비를 진행해 대회 경기장을 찾는 도민과 군민들에게 최고의 편의를 제공할것”을 주문했다.

군은 이와관련해 지난 2월 1일 서천군청광장 일원에서 도민체전 성공 결의대회를 갖고 홍보탑 제막식과 개회식 입장식 형식의 길거리 페레이드를 전개했다.

군은 이날 서천군청광장부터 서천특화시장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설 귀성객들에게 대회의 이모저모를 적극 홍보했다.

하지만 각종 이벤트 못지않게 실질적인 숙박-관광 서비스개선이 선행돼야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그 핵심은 2가지로 요약된다.

현재 크게 부족한 숙박업소의 사전 대처방안이 하나이고 또 하나는 전국 전통시장의 모범케이스로 주요 관광코스이자 서천군 경제의 한축을 담당하고 있는 특화시장에 대한 이미지개선이다.

당장 수산물의 비싼 가격과 상인들의 서비스 불만족이 주요민원으로 거론된다.

이 사안은 이미 오래전에 제기된 문제이다.

고액의 군 공유재산임대료와 관리비로 인해 당초 취지였던 착한 가격유지가 어렵다는 현지상인들의 불만표출은 눈여겨볼 대목이다.

군당국은 앞서 언급한 도민체전개최지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한 우려의 목소리를 곰곰이 따져보고 그 해법 마련에 만전을 기해야 할것이다.

이는 외지선수와 관광객들이 몰리는 도민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주요 과제임은 주지의 사실이다.

한관계자는 “ 도민체전 개최지의 역할론에 대비키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체육계 조직강화를 통한 하위권탈피와 함께 지속적인 일자리충족과 경기활성화를 위한 관광자원 활성화 방안이 시급하다” 며 “ 그 일환으로 앞서 지적한 제반문제점이 선행돼야 소기의 성과를 거둘수 있다” 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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