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리에 모인 수많은 시민들이 박수로 화답해
지금 이나라 젊은이들이 한류를 수출하며 문화강국의 꿈 이루어 가
개개인의 삶의 좌표 앞에 한번쯤 생각해봐야 우리 민족 정신

[부산=내외뉴스통신] 오재일 기자= 지난 1일, 부산 중구 용두산 공원에서 열린 3,1절 기념식 에서 김태현(벤자민인성영재학교,  왼쪽 첫번째 )군 이 김 구 선생이 남기신 어록 '내가 원하는 나라" 전문을 낭독하고 있다.

다음은 "내가 원하는 나라" 의 전문 내용이다.

"나는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라가 되기를 원한다. 가장 부강한 나라가 되기를 원하는 것은 아니다. 내가 남의 침략을 받아 아팠으니 내 나라가 남을 침략  하는것을 바라지 않는다.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다. 문화의 힘은 우리 자신을 행복하게 하고 나아가서 남에게도 행복을 주겠기 때문이다. 나는 우리나라가 남의 것을 모방하는 나라가 되지말고 이러한 높고 새로운 문화의 근원이 되고 모범이 되기를 원한다. 그래서 진정한 세계의 평화가 우리나라로 말미암아 세계에 실현되기를 원한다. 홍익인간 이라는 우리 국조 단군의 이상이 그것이라 믿는다.

김 구 선생이 남기신 "내가 원하는 나라" 의 낭독이 끝나자 우뢰와 같은 박수가 모든 관객들의 손에서 울려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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