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내외뉴스통신] 한유정 기자 = 4일 민중당 대구시당은 한유총의 개학연기에 대한 논평을 냈다 .

-이하 논평전문- 

오늘, 한국유치원총연합(한유총) 소속 유치원들이 에듀파인 도입을 거부하며 개학을 연기했다. 대구지역에서도 50여곳에 달하는 유치원이 동참했다고 한다.

그나마 '돌봄'은 유지하기로 했다는게 다행스러운 일이지만, 개학 연기 계획을 철회한 한유총 광주지회, 전북지회 소식에 비하면 아쉬울 따름이다.

일말의 책임감이 있다면 개학 연기로 아이들의 학습권을 볼모로 삼을 것이 아니라, 그간 드러난 회계 부정 등 비위에 대한 자정 방안을 내놓는 것이어야 한다. 그것이 아니라면 스스로 교육기관이 아님을 선언한 것에 다름 아니다.

스스로 교육기관임을 포기하겠다면 답은 분명하다. 무책임하고 불법적인 행위에 대한 엄정한 책임을 물을 수 밖에 없다.

2019년 3월 4일

민중당 대구광역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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