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지도부 들과 함께 오후5시30분 도착
헌화, 묵념, 참배후 방명록 싸인, 권양숙 여사 예방
시민단체 기습시위 이어져 자유한국당 해체하라 구호 외치기도

[부산=내외뉴스통신] 오재일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당내 지도부 들을 이끌고 김해 봉화마을을 찾았다.

5일 황교안 대표는 김해공항에서 대형버스를 타고 이동 5시30분께 봉화마을에 도착했다. 한선교 사무총장은 일행과 따로 조금 먼저 봉화마을에 도착해 황교안 대표 일행을 기다리며 현장 준비상황을 체크했다.

버스에서 내린 황교안 대표 일행은 곧장 노 전대통령 묘역에서 헌화 한뒤 분향했다. 이어 황 대표 일행은 노 전대통령이 누워있는 너럭바위로 이동 해 묵념했다. 참배를 마친 황 대표는 방명록에 "대통령님의 통합과 나라사랑의 정신 깊이 기억하겠습니다" 라고 적은뒤, 사저를 찾아 권양숙 여사를 예방했다.

권양숙 여사를 예방하고 나온 황교안 대표는 "이곳에서의 생활에 대한 이야기와 어떻게 만들어 졌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시간이였다 라고 말했다. 또 "5,18 망언에 대한 대책은" 어떤걸 내어 놓을 건지에 대한 질문에는 즉답을 피했다.

황 대표의 봉화마을 방문에는 조경태 최고위원, 한선교 사무총장, 박완수, 엄용수,윤영석 의원, 민경욱 대변인 등이 함께했다.

또 황교안 대표 일행을 태운 버스가 도착하자 미리 대기하고 있던 진보단체 회원들의 기습시위가 이어졌다. '5,18망언, 탄핵불복' 등을 적은 팻말을 들고 행사내내 황교안 대표 일행을 따라다녔다'

어느 시민은 "사람사는 세상에 오신것을 축하합니다" 라는 팻말과 "5,18망언 즉각 사과하라" 라고 적힌 손팻말을 들었다. 

이날 황대표 일행이 도착하자 김해서부경찰서 지휘하에 경찰 470여명이 배치되었고, 사복 경찰들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 우산을 들고 다녔다.  그러나 우려했던 돌발변수 없이 무사히 방문을 마쳤다.

황교안 대표 일행은 참배를 마치고 창원 반송시장으로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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