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원발의 안건 9건을 포함한 조례안 등 총 34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
- 오는 6월 10일부터 18일까지 9일간 행정사무감사 실시
-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최성운 의원 선출
- 2019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 기정예산 대비 1041억 증가

[부천=내외뉴스통신] 김해성 기자 = 부천시의회(의장 김동희)는 5일부터 15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제234회 임시회를 열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5일 오전 10시에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234회 부천시의회(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2018회계연도 부천시 결산검사위원 선임안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 시기 및 기간 결정의 건 △2019년도 일반‧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안설명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의 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명칭 변경 촉구 결의안을 처리하고 시정질문 순으로 진행됐다.

결의안은 임은분 의원이 낭독했으며, 현재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128㎞ 중 81%인 104㎞가 경기도 구간이라는 점과 ‘서울외곽’이라는 명칭을 사용함으로써 마치 경기도가 서울시의 변두리라는 낙후된 인식을 갖게 만든다면서 ‘수도권 순환고속도로’로 명칭을 변경할 것을 촉구했다.

결산검사위원은 이동현 의원이 대표위원으로 선임됐으며, 시정질문은 재정문화위원회 소속 남미경, 곽내경, 양정숙, 이상윤, 박정산(서면) 의원, 행정복지위원회 소속 구점자(서면), 김환석 의원, 도시교통위원회 소속 박병권, 김주삼, 윤병권(서면), 이상열 의원 등 모두 11명이 참여했다.

이번 임시회 심사안건은 모두 34건으로 예산안 1건, 조례안 19건, 일반안 14건이다.

이중 임시회에 회부된 의원발의 조례 안건은,
▲부천시 생활임금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곽내경 의원 등 13인)
▲부천시 부천지역노사민정협의회 구성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남미경 의원 등 7인)
▲부천시 4차 산업혁명 촉진에 관한 조례안(박병권 의원 등 8인)
▲부천시 교복 지원 조례안(권유경 의원 등 2인)
▲부천시 시민안전보험에 관한 조례안(이상윤 의원 등 10인)
▲부천시 장애인차별금지 및 인권보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소영 의원 등 17인)
▲부천시 폐기물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홍진아 의원 등 8인)
▲부천시 악취방지 및 저감 조례안(이학환 의원 등 8인)
▲부천시 보도정비 및 유지관리에 관한 조례안(김주삼 의원 등 12인) 9건이다.

본회의에 이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특위)를 열어 위원장에는 최성운 의원, 간사에 양정숙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예결특위는 총 9명(재정문화위원회 권유경, 양정숙, 이상윤 의원, 행정복지위원회 강병일, 김환석, 홍진아 의원, 도시교통위원회 박명혜, 박찬희, 최성운 의원)으로 구성됐다.

이번 예결특위는 2019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2019년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추경예산안 편성 규모는 당초예산 포함 일반‧특별회계 총 2조 66억원이며, 기정예산 대비 5.5%(1041억) 증가했다.

특히 광역동 추진예산으로 청사 개보수 예산 등 100억 원이 편성됐다.

한편 오는 8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조례안, 동의안 등 29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임시회 마지막 날인 15일에는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상정된 안건을 의결하고 시정질문에 대한 답변을 들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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