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학년도 첫 전국연합학력평가

[서울=내외뉴스통신] 강원순 기자 =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학생들의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한 적응력을 제고하고, 대학진학 및 자기주도학습을 지원하기 위하여 전국 고등학교 1,2,3학년 학생 107만여 명을 대상으로 오는 7일에 올해 첫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국연합학력평가에서는 고3의 경우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체제에 맞춰 국어와 영어는 공통 유형으로 하고, 수학은 가·나형 중 선택할 수 있도록 하며, 한국사는 필수로 응시토록 했다.

고2의 경우에도 2015교육과정 운영 상황과 2021학년도 대수능 체제를 고려해 고등학교 1학년까지의 학습한 내용을 토대로 수학은 가․나형, 탐구과목은 각 선택 과목별 문제지를 제공한다. 

또한 3개 학년 모두 교육과정에 충실하고 참신하면서도 사고력 및 문제해결능력을 측정하는 문항으로 구성하여, 학교 수업에 충실한 학생이면 해결할 수 있도록 출제했다.

이번 전국연합학력평가는 서울에서 273교 25만 명(전국 1891교 107만 명)이 참여하며, 08:40부터 16:32까지(시험시간 352분) 4교시에 걸쳐 실시된다.

성적 처리 기관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며, 개인별 성적표는 오는 25일에 제공할 예정이다. 고1,2,3 영어와 한국사, 고1 탐구영역은 절대평가로 원점수와 등급을 기재하며, 이외 영역(과목)은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을 기재한다.

서울시교육청에서 이번에 실시되는 전국연합학력평가가 학생, 교사, 학부모에게 대학수학능력시험 준비에 대한 방향 설정과 고등학교 1,2,3학년 학생들의 대학 진학을 위한 자기주도 학습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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