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김도형 기자 =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이번 주 중 개각을 발표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통일부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최대 7개 부처 장관이 바뀌는 ‘중폭’ 개각이 예상된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는 우상호 국회의원,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으로는 박영선 국회의원, 통일부 장관에는 김연철 현 통일연구원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행정안전부 장관으로는 진영 국회의원과 김병섭 서울대 교수가 물망에 올라있고 국토부 장관에는 최정호 전라북도 정무부지사가 유력하지만, 박상우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과 정일영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도 함께 거론되고 있다. 해양수산부 장관에는 김인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김양수 해양수산부 차관, 이연승 선박안전기술공단 이사장이 경합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국가안보실장 자리에도 서훈 국정원장이 거명되고 있다.

이에 앞서 중국과 일본, 러시아의 대사교체가 이루어질 전망인데 일본대사로는 남관표 국가안보실 2차장이, 중국대사로는 장하성 전 청와대 정책실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고 주 러시아 대사에는 이석배 주 블라디보스토크 총영사가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추가로 오스트리아 대사에 이상철 전 청와대 안보실 1차장이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고, 조윤제 주미 대사는 유임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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