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내외뉴스통신] 김종환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후보 시절의 미세먼지 공약을 지키고 있는지 물어본 평가에서 국민의 66.1%가 안 지키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왔다.

조사의뢰자 펜앤드마이크가 여론조사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문재인 대선후보 시절의 미세먼지 공약을 지키고 있는지 국민들의 의견을 물어본 결과 국민의 66.1%가 ‘안 지켜지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국민의 20.1%가 ‘잘 지켜지고 있다’고 응답했고 국민 13.8%는 ‘잘 모르겠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75.8%), 50대(71.7%), 20대(72.1%)에서 ‘잘 안 지켜지고 있다’고 응답해 평균보다 높게 나타난 반면, 40대(30.0%), 30대(25.4%), 20대(20.3%)에서 ‘잘 지켜지고 있다’고 응답해 평균보다 높아 차이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대전·충청·세종(73.4%), 서울(68.0%), 부산·울산·경남(67.8%), 경기·인천(67.0%)에서 평균보다 높았던 반면, 강원·제주(33.4%), 광주·전라(26.1%), 대구·경북(24.3%), 서울(23.4%)에서 평균보다 높았다.

미세먼지 발생 원인 국가로 국민의 82.6%가 ‘중국’을 지목해 중국발 미세먼지가 원인인 것으로 조사됐다.

미세먼지 발생 원인 국가에 대한 인식을 국민들의 의견을 물어본 결과 국민의 82.6%가 ‘중국’을 꼽았으며 국민의 12.2%가 ‘한국’이라고 응답했고 국민의 5.2%는 ‘잘 모르겠다’고 대답했다.

이와 함께 조사한 신한울 원전 3, 4호기에 대해서 국민 52.5%는 ‘건설을 재개해야 한다’고 응답한 반면 국민 30.5%는 ‘건설할 필요가 없다’고 응답했으며 국민 17%는 ‘잘 모르겠다’고 대답했다.

미세먼지 대선공약 등을 비롯한 주요 현안의 부정적인 평가로 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평가에서 부정적 평가가 46.3%, 긍정적 평가가 29.3%로 조사되며 지난해 10월 말 지지율이 ‘데드크로스 현상’을 보인 이후 계속해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서고 있다.

여론조사공정은 지난 6일 전국 만19세 이상 성인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림가중)를 적용했고 응답률은 3.9%였으며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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