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선사문화를 소재로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진행

[충주=내외뉴스통신] 김의상 기자 = 충주박물관(관장 석미경)이 어린이들을 위한 문화예술 교육에 앞장선다.

충주박물관은 2019년 "유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에 선정돼 지역 내 어린이집·유치원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충북문화재단에서 지원하는 ‘유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은 충북도 내 문화시설 콘텐츠와 누리과정 예술활동 영역에 적합한 유아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및 보급하는 사업이다.

충주박물관은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연간 100회 차 2천여 명이 참여하는 유아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의 개발비와 운영비 8000만원을 시비부담 없이 지원받는다.

박물관은 민족미술인협회충주지회와 함께 지역의 선사시대를 소재로 박물관 유물 탐색 및 만들기, 사냥놀이, 축제 등 선사시대 생활모습을 문화예술로 녹여낸 ‘뭐하니? 왜왔니?’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2개월간 세부 프로그램 개발기간을 거쳐 오는 5월 지역 유아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석미경 충주박물관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지역 국회의원과 긴밀히 협조해 노력한 결과”라며, “유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선정을 시작으로 생애주기별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전 연령층에게 사랑받는 박물관을 만들어 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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