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 독립운동을 전세계에 널리 알려 민족의 정신이 살아있음을 세계가 알게한 인물
일제의 의해 추방당했다 다시 돌아와 고아들과 학생들 위해 헌신
한국의 부정부패에 항거했고 3,1 독립운동의 정신을 살려야 한다 강조한 의인

[부산=내외뉴스통신] 오재일 기자 = 프랭크 스코필드(1889~1970)케나다 장로회 소속 선교사로 1916년 세브란스 의학전문교수로 한국에 왔다.

1919년 3,1 독립운동의 장면을 사진에 담아, 이를 해외에 알려 민족대표 34인으로 불렸으며 화성 제암리와 수촌마을 학살현장을 직접 방문후 보고서를 작성해 일본의 비인도적인 행위를 해외에 폭로한 인물이다.

일제의 불의에 맞서다 1920년 추방당한 그는, 1958년 다시 돌아와 3,1 만세운동 정신을 강조하며 독재정부를 비판하고, 한국의 부정과 부패와 맞서 싸웠다. 

소아마비를 앓았지만, 고학하며 세계적인 수의학자로 우뚝선 스코필드는 한국의 가난한 학생들과 고아들을 돌보는데 남은 일생을 바쳤다. 1968년 건국공로훈장을 수여받은 스코필드는 1970년 4월12일 '내가 죽으면 한국땅에 묻어주오 라는 유언을 남기고 영면하여 국립현충원에 묻혔다.

이땅에 사는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위인중 한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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