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지방권력' 중심의 인물들로 채워질 가능성 많아
부산시 정무특보 였던 박상준 씨의 합류 가 관심사
김세연 씨 등 김병준계 인사들의 연착륙 가능성은?

[부산=내외뉴스통신] 오재일 기자 =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체제 출범이 10일이 지났다. 이에 따라 부산, 울산, 경남(PK)지역 보수권력 교체가 본격화할 전망이다. 

자유한국당 PK지역 정치권의 세력이 김병준 비대위원장의 세력에서 황교안대표의 세력으로 물갈이 되며 황교안계 가 전면에 나설 가능성이 커졌다.

김병준 계의 사람들이던 곽규택(중.영도), 유기준(서동), 이수원(부산진갑), 김현성(남을), 박민식(북강서갑), 조전혁(해운대갑), 김미애(해운대을), 김소정(사하갑), 김세연(금정), 정승윤(기장)씨 등이 황교안 대표 체제의 출범이후 몇명이나자리를 계속 지키느냐? 아니면 모두 황교안계로 물갈이가 되느냐 가 부산지역 정가의 관심거리이다.

황교안 대표 체제 출범이후 PK 친황계에는 지방정부와 지방의회 등 '지방권력' 출신이 많아 눈길을 끈다. 특히 박현욱(수영) 송숙희(사상)전 구청장과 이해동 전 부산시의회 의장등 부산 3인방이 두드러진다. 특히, 지난 4일 부산광역시 정무특보를 지내던 박상준 씨가 돌연 사표를 던져, 이번 자유한국당 PK 권력이동에 합류하는게 아니냐 하는 하마평이 나돌고 있다.

전당대회 과정에서 '박현욱 전 청장은 기초단체장 출신들을, 송숙희 전 청장과 이해동 전 의장은 각각 여성과 지방의원들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hippy10@naver.com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43278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