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 100주년 기념, 춘천시립합창단 100회 정기연주회

[서울=내외뉴스통신] 김예슬 기자

3월 21일 춘천문화예술회관 오후 7시 30분

3.1절 100주년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명곡 칸타타 ‘송 오브 아리랑’(탁계석 대본, 임준희 작곡)이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 호반의 도시 춘천문화예술회관 무대에 오른다. 지난해 칸타타 ‘한강’에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시민합창단연합과 호흡을 맞추는 상생(相生) 프로그램이다.

 
Q: 이번 작품의 연습 반응은 어떠한가요?
임창은: 한국 작품중에서도 이번 작품은 아리랑 선율이 중심되는 작품이라  더욱 음악의 표현이 자유롭고 익숙한 느낌을 갖게 됩니다. 시민들로 이루어진 시민합창단과의 연습시간은 음악적 공감대가 쉽게 이루어지고 그래서 더 집중하면서도 편안한 분위기로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Q: 지난해 칸타타 한강의 반응이 뜨거웠는데요?
임창은: 한강 공연에 청중들이 느꼈던 감동이 대단했지요. 이번 작품은 "아리랑" 이라는 더욱 친숙한 노래가 중심이 되기 때문에, 이 역시 큰 감동을 체험하게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Q: 시민합창과 함께해서 3.1절의 정신이 더 살아나는 것 같군요.
임창은:저희 춘천시립합창단은 매년 7, 8회 정도의 정기연주와 기획연주를 하고 있는데 그중에서 한, 두번 정도는 시민들과 청소년, 어린이들이 함께 할 수 있는 공연을 갖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공연은 3.1절 100주년에 저희 합창단 100회 정기공연이어서 시민과의 협력에서 그 의미가 남다를 것입니다. 보다 다양한 관객이 합창에 관심을 갖는 기회가 될 것이고, 춘천시민의 문화적 소양과 수준이 높아지는 긍정적 효과를 나타낼 것이라 믿습니다.

 

우리 가락,  우리말로 소통하는 한국칸타타 
모두 6부로 된 칸타타 ‘송 오브 아리랑’은 대한민국의  山河(산하)와 풍물, 민속 장면을 음악에 그려내어 전통미를 느끼게 하는 한국판 칸타타 (交聲曲)이다. 1부 Overture- Song of Arirang, 2부 아리 아라리 (삶의 노래- 정선아리랑, 강원도 아리랑), 3부 밀양아리랑 (興(흥)의 노래), 4부 진도 아리랑 (恨(한)의 노래), 5부 해외 아리랑 (우리의 노래), 6부 송 오브 아리랑 (Song of Arirang -未來(미래)의 노래)이다.
 
출연은 춘천시립교향악단, 강원도립국악관현악단, 강릉시립합창단, 춘천시민연합합창, 강원일보 어린이합창단, 소프라노 박미자, 알토 방신제, 테너 이원준, 베이스 최병혁, 판소리 이소연이다.
티켓은 033- 259-5821와 인터넷 예매는 춘천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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