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 및 임시정부 100주년 기념 및 제 96회 정기연주회

[서울=내외뉴스통신] 김예슬 기자

3월 15일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 오후 7시 30분

지난해 강릉아트센터 개관과 동계올림픽 개최를 기념해 올린 임준희 작곡, 탁계석 대본의 ‘칸타타 한강’에 이어 칸타타‘ 송 오브 아리랑’이 무대에 오른다.
 
칸타타는 1부 서곡- 2부 아리 아라리 (삶의 노래- 정선아리랑, 강원도 아리랑), 3부 밀양아리랑 (興(흥)의 노래), 4부 진도 아리랑 (恨(한)의 노래), 5부 해외 아리랑 (우리의 노래), 6부 송 오브 아리랑 (Song of Arirang -未來(미래)의 노래)로 되어 있다.
 
Q: 외국 작품이 아닌 한국 창작곡의 연습 분위기가 어떤가요?
박동희: 역시 단원들이 한국말이 익숙해 편하게 연습하고, 역사 속에 아리랑은 우리의 가슴을 저미게 하는 내용이 많아 감동을 느끼며 연습하고 있습니다.
 
Q: 3.1 절 100주년 기념에 우리 정서가 물씬한 아리랑인데요?
박동희: 지난번 한강은 강릉 아트센터 개관 기념으로 한민족의 화합을 노래했다면, 이번 연주는 3.1절과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우리의 가슴에 흐르는 멜로디인 아리랑을 여러 지방과 세계에 흩어져 있는 우리 민족의 선율을 노래한 것입니다.
 
작년에 받았던 감동을 계속 느낄 수 있는 음악회가 되리라 기대됩니다. 음악이 끝난 직후의 거대한 태극기의 등장과 만세 삼창은 음악의 감동과 더불어 우리의 가슴을 울리는 기억될만한 퍼포먼스가 될 거라 믿습니다.
 
Q:  출연진은 어떠합니까?
Q: 저희 강릉시립합창단은 춘천시립합창단과 연합으로 웅장한 사운드를 만들려고 했고, 두개의 어린이 합창단 80명과 음색의 대조를 통해 다양한 아리랑을 나타내려 했습니다. 이는 시립합창단의 존재 목적이기도 하고, 최고의 합창음악을 시민들에게 들려드려 문화적 욕구를 만족시키고자 합니다.
 
서양음악에 치우침 벗어나 우리의 멋과 흥의 예술로 승화
지나치게 서양음악에 경도된 오늘의 한국적 상황에서 문화 정체성을 찾아가는 이번 칸타타 ‘송 오브 아리랑’은  민족사에 드리워졌던 절망과 슬픔으로부터 벗어나 흥과 멋의 예술로 승화, 세계와 하나가 되고 인류의 평화를 노래하는 명곡으로 뻩어 갈 전망이다.
 
출연진은 춘천시립합창단(지휘 임창은), 강릉예총청소년합창단(지휘 김우태), 강릉소리엘어린이합창단(지휘 임선아), 소프라노 박미자, 알토 방신제, 테너 이원준, 베이스 최병혁, 판소리 이소연, 편곡 및 신디사이저(이삼열), 신디사이저(최은신), 신디사이저(송현주)이다.  문의: 033-640-5116,660-6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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