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원항 CCTV-감시초소 무용론. 전통특화시장 서비스부재 개선시급

[서천=내외뉴스통신] 조영민 기자 = 서천군 주요관광지의 관광자원활성화방안에 허점을 드러내 군당국의 안일한 자세가 도마위에 오르고 있다.

각종 생활쓰레기 불법투기 방지와 관련, 서천 홍원항 해양쓰레기 집하장에 설치된 CCTV와 감시초소의 무용론과 전통특화시장의 서비스부재가 대표적인 케이스이다.

전자의 경우 크고작은 불법투기가 성행하고 있지만 정작 단속실적은 전무하기 때문이다.

이와관련한 설왕설래가 한창이다.

당장 혈세낭비와 군당국의 안일한 책임의식이 도마위에 오르고 있다.

특히 이같은 불법투기행위는 감시원이 퇴근한 야간에 무단투기가 벌어지고 있지만 CCTV식별이 제대로 안돼 있으나마나한 실정이다.

앞서 언급한 전무한 단속실적이 이를 말해주고 있다.

하지만 군당국은 수년째 뽀족한 대안을 마련하지못해 주요민원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문제는 홍원항이 외지관광객이 자주찾는 서천군내 주요 관광지 라는 사실이다.

서천군이 ‘스치는 관광에서 머무는 관광’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획기적인 서비스 개선을 통한 기존 문제점의 보완방안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서천․보령 관광유통 네트워크 구축’에도 차질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거점관광지와 주변 관광자원을 연결하고 체험․관광․유통 네트워크 플랫폼을 구축하는 이른바 ‘Fun Fun 와봐유 체험관광 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군은 이를 토대로 신규 관광객 유입을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머무는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의 일환임은 주지의 사실이다.

그러나 이를 효율적으로 추진키위해서는 기존의 미비점보완이 선행돼야 한다는 여론이다.

그것은 다름아닌 앞서 언급한 관광지 이미지 개선을 빼놓을수가 없다.

현재 서천과 보령군은 풍족한 해양생태자원과 체험마을, 먹거리 등 지역자원들이 많아 체류형 관광지의 기본요건를 충족시키고 있다는 평가이다.

하지만 환경시설과 관광서비스등은 이를 뒤따르지못해 옥의티가 되고 있다.

예컨대 앞서 언급한 홍원항 불법투기도 그중의 하나이다.

서천특화시장도 예외는 아니다.

올해 전국 20개 대표 전통시장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지만 카드결제가 안돼 관광객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최근 인구감소로 군세 위상이 위축되고 있는 작금의 위기상황을 극복키위해서는 일자리충족과 경기활성화를 위한 관광자원 활성화 방안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그런의미에서 홍원항 불법투기근절과 특화시장 서비스개선은 시급한 과제가 아닐 수 없다.

군당국이 보다 책임의식을 갖고 관광지 활성화방안에 주력해야하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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