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등록경로당 372개소 대상 살균·소독 실시

[함평=내외뉴스통신] 김필수 기자 = 전남 함평군보건소(소장 정명희)가 감염병 예방 관리에 본격 나선다.

11일 보건소에 따르면 먼저 오는 4월까지 관내 등록경로당 372개소를 대상으로 살균‧소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초미립자 공간 살균기를 활용해 실시되는 이번 살균‧소독은 화장실, 주방, 거실 등 경로당 내 생활공간과 운동기구, 안마의자 등 공동 사용물품을 중심으로 실시된다.

살포되는 약품은 결핵균, 살모넬라균, 대장균 등 각종 세균 및 바이러스를 30초 이내에 살균할 수 있는 제품이며 무독성이다.

또, 보건소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교육, 비브리오패혈증 예방 교육, 결핵 검진, 개인위생수칙 교육, 폐렴구균 예방접종 독려 등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감염병 예방 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소독의무대상시설에서 제외돼 온 경로당의 정기적인 소독관리와 다중집합시설에서 주로 확산되는 감염병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생각이다.

정명희 보건소장은 “각종 감염병 질환으로 어르신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청결하고 쾌적한 경로당 환경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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