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내외뉴스통신] 김형만 기자 = 인천 송암박두성기념관은 지난 7일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우리나라 근현대 사회복지의 발전에 앞장선 복지선구자들의 공로와 업적을 기리고자 진행된 감사장 전달식에서 한글점자 창안자 송암 박두성 선생이 수상했다고 밝혔다.

또한 박두성 선생은 우리나라 근현대 사회복지를 일군 복지선구자 50인의 생애를 재조명한 도서 '초창기 사회복지인물사' 에 수록됐다.

박두성 선생은 1888년 인천 광화군 교동도 출생이며, 1926년 시각장애인의 글자인 한글점자 '훈맹정음'를 만들어 반포 하였고, 이로 인해 시각장애인의 세종대왕이라 불린다.

송암박두성기념관은 한 평생 시각장애인을 위해 헌신하신 그 애맹정신을 기리고자 건립되었으며, 그의 유물과 자료 전시를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선생의 삶과 업적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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