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유전자보호구역에 들어가 산마늘 불법 채취

[울릉=내외뉴스통신] 홍준기 기자 = 경북 울릉군 성인봉 인근 산림유전자보호구역에서 11일 오후 불법으로 산마늘(명이)을  채취해 차량으로 이동하던 일당3명이 잠복 중이던 울릉경찰서와 산림청 사법경찰관에게 적발됐다.

울릉국유림사업소는 울릉군 저동리 성인봉 인근 산림유전자보호구역에서 산마늘(명이)을 불법으로 채취한 혐의(산림보호법54조 위반)로 주민 A씨(남.저동리)등 3명을 붙잡아 조사중이다.

남부지방산림청 사법경찰관에 따르면 이들은 11일 오후 성인봉 인근 산림유전자보호구역에 들어가 야산을 돌며 자생하고 있던 산마늘(명이) 44kg(싯가,100만원)을 불법으로 채취한 협의이며, 특히 3명이 조를 이뤄 로프, 망원경, 아이젠 등을 가지고 다니며 조직적으로 채취한 혐의다.

울릉경찰서와 울릉국유림사업소은 불법으로 산마늘을 채취하고 있다는 주민 제보를 받고 11일 오후 5시경 내수전 입구 길목에서 이들을 검거하고 불법으로 채취한 산마늘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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