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율 30% 넘어가는 시기에 맞춰 문재인 대통령 맹폭
다가올 총선 승리와 대선 승리 확신한 자신감 표출인가?
5,18 망언, 탄핵 부정에 이어 북한 정권의 수석 대변인 이란 독설 등장

[부산=내외뉴스통신] 오재일 기자 = 12일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 연설이 정치권에 일파만파 파장을 초래했다. 아래 는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의 보도자료 전문을 싣는다.

취임 이후 시대착오적인 발언을 일삼던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급기야 문재인 대통령을 북한 정권의 수석 대변인이라고 망언을 쏟아냈다.

사석도 아닌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이같은 막말을 한 나경원 원내대표는 과연 어느 나라 당 대표인가? 정치 도의가 아무리 땅에 떨어졌다 하더라도 서로 넘지 말아야 할 금도가 있는 것이다. 국정 농단과 비리로 두 대통령이 감옥에 가고, 5.18을 비하하는 극우 국회의원의 망언에 이어, 공당의 대표까지 나서서 국민이 뽑은 대통령을 조롱하며 모욕한 것이다.

문재인 정부를 좌파, 종북 정권으로 매도하는 것도 모자라, 대통령을 북한의 수석 대변인이라며 남북의 평화를 바라는 국민의 염원을 짓밟는 후안무치한 궤변을 늘어놓고 있다. 자유한국당은 도대체 누구를 위해 존재하며, 무엇을 위해 정치를 하는가?

국민의 생명과 나라의 명운이 걸린 핵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지는 못할망정 시대착오적인 색깔론으로 국민을 분열시키는 자유한국당은 반드시 역사의 심판을 받을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부산광역시당은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에게 요구한다. 국회 교섭단체 연설에서 행한 대통령 모욕발언을 즉각 철회하고 국민에게 사죄하라. 만약 이같은 발언을 철회하고 사과하지 않을 경우, 국회 윤리위원회 제소 등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책임을 물을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부산광역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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