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장혜린=가수 정준영이 동영상 불법촬영도 모자라 지인들에게 공유까지 한 정황이 포착돼 논란이다.

특히 최근 "딸 낳을 것"이라 발언했던 그의 충격적인 성범죄 의혹은 좀처럼 믿기 힘든 충격적 사건이다.

정준영 동영상 의혹은 전날(11일) 저녁 SBS가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함'의 취지로 공개한 실명 공개를 통해 알려졌다.

매체에 따르면 정준영은 그가 알고 지낸 여성들이나, 또는 처음 만난 여성들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뒤 이를 자랑삼아 카카오톡 대화방에 공유해왔다. 이런 의혹에 정준영의 3년 전 사건도 다시금 수면 위로 떠올랐다. 당시 그는 전 연인의 신체를 몰래 찍었다가 검찰에 넘겨졌지만 '혐의없음'으로 종결됐다. 이후 복귀는 순조로웠다.

SBS는 그가 메신저 대화방에서 여성들을 물건 취급을 하는 죄의식 없는 모습을 보였다고도 했다. 12일 디스패치도 그가 포함된 친목 대화방에서 동영상 공유와 여성 품평 등이 이뤄졌다고 추가보도해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가장 아이러니한 것은 정준영이 최근 방송된 tvN '짠내투어'에서 "딸을 낳을 것"이라고 발언한 점이다. 또 다른 예능에선 "타인에게 민폐 끼치는 것이 싫다"고도 했다. 그런 그가 여성을 상대로 파렴치한 범죄를 저질렀다는 의혹이 나온 것이다. 아직 본인의 입장은 나오지 않았지만, 여론은 비판 의견이 거센 상황이다.

 

hrjang@nbnnews.co.kr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44296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