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번히 고배를 마셔온 기장선.정관선 등의 시급성과 당위성 토로
동해남부산권 관광발전을 위해 필요성과 도로정체를 비켜갈 대안 제시

[부산=내외뉴스통신] 오재일 기자 = 기장군은 2019년 부산시의 도시철도망구축계획의 재정비 용역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1,900만원을 투입하여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재정비 대응용역’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기장군 관계자는 “본 용역 발주를 통해 기장선·정관선의 수요예측 및 경제성 등을 선행·분석하여 사업의 타당성과 B/C를 높이는 대안을 강구해 부산시 도시철도망구축계획상 기장군 내 도시철도의 투자우선순위를 높게 책정될 수 있도록 유도 및 협의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동해선과 도시철도를 연결하는 철도망 구축에 기틀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되는 도시철도 기장선·정관선 사업은 기장군의 최대 숙원사업으로, 기장군은 기장선 유치를 위해 지난 '2012년부터 범군민 서명운동을 벌여 11만6000여명의 서명부를 정부에 제출하고', 6년 동안 '국회·기재부·국토부·한국개발연구원 등 관계기관을 150여 차례에 걸쳐 직접 찾아다니며 사업의 시급성과 당위성을 강조하는' 등 온몸을 던지는 행정을 펼쳤으나, 마지막 단계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지 못하면서 사업 최종유치라는 결실을 이루지 못하였다.

도시철도 정관선은 기장군에서 부산시를 적극적으로 설득, 2018년 부산시에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신청하여 정관선 건설의 당위성과 사업성에 대해 적극적인 설명을 하는 등 각고의 노력 끝에 국토교통부의 투자심의를 통과하였으나, 기획재정부의 재정사업평가 자문위원회에서 경제성 등이 낮아 최종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 선정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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