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내외뉴스통신] 한유정 기자 = 대구 중구(구청장 류규하)는 노인 인구증가에 따른 노인 건강욕구 충족을 위해 올해 말까지 경로당을 찾아가는 방문건강교실 ‘활기찬 노후, Health Up!'을 운영한다.

방문건강교실은 방문간호사, 운동관리사, 영양사, 치위생사 직원 등으로 구성된 운영팀이 관내 경로당 12개소를 주 1회 12주간 순회 방문하여 혈압과 당뇨, 콜레스테롤 체크 등 기본건강검진은 물론, 실버근력·스트레칭 운동, 노년기 적절한 영양관리교육, 의치 관리방법 등 노인건강에 대한 다양한 프로그램 및 건강체크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12일 남산1동경로당에서 건강교실을 개최한 바 있다.

2013년도부터 시작된『경로당 방문건강교실』은 홀몸어르신 등 소외된 어르신뿐만 아니라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 질병발생 및 악화 위험요인을 미리 파악하여 관리함으로써 지역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황석선 중구보건소장은 “어르신들이 보건소에 나오지 않고도 경로당에서 건강을 챙기며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맞춤형 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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