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내외뉴스통신] 한유정 기자 = 쇼팽 서거 170주년을 맞이하는 하여 오는 19일 화요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 지역 연주자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쇼팽을 추모하며 그의 음악적 영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새로운 감성의 옷을 입히는 작업으로 그의 음악적 부활을 대구시민과 함께 경험해보고자 한다.

대구시립교향악단 단 바이올리니스트 김보라, 비올리스트 최민정,바이올리니스트니김수지,첼리스트 오소영, 피아니스트 김효준, 현대음악과 컴퓨터음악 분야 연주자 전복기 까지 대구를 대표하는 연주자들이 준비한 170년 기다림이 깃든 소중한 무대가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펼쳐진다.

이번 아름다운 화요일의 프로그램은 일반 클래식 공연과는 다르게 쇼팽의 원곡을 기반으로 연주자들이 새롭게 작곡 또는 편곡한 곡들로 진행된다. 특히 쇼팽의 녹턴을 기반으로 작곡한 ‘안녕하세요 미스터 프레드릭’을 시작으로 쇼팽의 전주곡, 협주곡 등을 기반으로 새롭게 편곡한 ‘당신의 숨결’, ‘당신 이후 우리는 그를 만났어요, 쇼팽에게 보내는 편지’ 까지 익숙한 쇼팽의 멜로디를 연주자 자신의 음악적 영감으로 재해석하고, 존경하는 마음에 대한 메시지를 영상과 함께 담았다. 

대구콘서트하우스 기획공연인 지역예술진흥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는 ‘아름다운 화요일’은 대구의 우수한 음악가들의 무대를 넓히고 우수한 신진 예술가를 발굴하여 클래식 연주자들에게 꿈의 무대가 될 수 있는 공연장으로 자리매김하고자 진행하고 있으며, ‘쉬운 클래식, 모두를 위한 클래식’ 이라는 클래식 음악 대중화를 위한 목표로 만원이라는 매력적인 가격과 함께 관객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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