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내외뉴스통신] 박원진 기자 = 경북 칠곡군(군수 백선기)이 군민이 생각하는 혁신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군민소리함 ‘칠곡 1번가’를 군청과 읍ㆍ면사무소 등 13개소에 설치ㆍ운영한다.

군민소리함 칠곡 1번가는 지역발전과 칠곡의 도약ㆍ성장을 위해 불합리한 관행이나 생활 불편사항 중 ‘이것만은 꼭 바꿔야 된다’고 생각했던 것들을 적어 넣도록 만든 것이다.

군은 제안자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잠금장치를 설치하고 매주 1회 소리함 개봉 및 비공개 처리, 제안서식 비치 유무 수시 점검 등 필요한 조치를 이행한다는 방침이다.

또 참여방법 확대를 위해 팩스와 우편, 방문 접수를 비롯해서 온라인(군 홈페이지) 공모도 동시 추진하여 다양한 계층의 의견 수렴에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연간 운영되는 군민소리함(칠곡 1번가)이 군민과의 또 다른 소통의 통로로, 또한 군민의 의견과 바램이 군정에 반영되는 군정 참여 창구로 많이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은, ‘상반기에 군민 참여를 최대한 이끌어 내기 위해 4월에 대군민 홍보에 집중하고 하반기에는 제안과제에 대한 실현가능성과 효과성에 대해 면밀한 검토와 공론화를 통한 주민의견을 청취하고, 채택 과제에 대하여는 2020년 당초예산에 사업비 확보로 혁신의 실천의지를 확고히 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12건의 혁신과제를 도출하고 금년에 실행중에 있는 백 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민선 7기 임기동안 ‘지속적인 혁신, 군민이 참여하는 혁신’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바 있다.

 

pwjfg@naver.com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45082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