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률 69.5%, 경제활동인구수 전년대비 4만1000명 증가

[충북=내외뉴스통신] 김종혁 기자 = 통계청이 지난 13일에 발표한 충청북도의 고용률(OECD 비교기준 15~64세)이 전년동월 67.0%대비 2.5% 증가한 69.5%로, 전국평균 66.0%를 크게 상회, 2개월 연속 전국 2위의 고용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충북도가 올해 설정한 목표 66.3%를 초과 달성했을 뿐 아니라 고용률 70% 조기달성과 함께 민선6기 72% 달성 전망도 매우 밝게 해주고 있다.

도내 생산가능인구인 15세이상 경제활동 인구는 전년동월 대비 82만3000명에서 86만5000명으로 4만1000명이 증가했다.

세부적으로는 15세 이상 인구증가 1만2000명, 전업주부, 학생, 연로자 등 비경제활동 인구에서 2만9000명이 경제활동인구로 유입됐다.

이들의 왕성한 취업활동이 높은 고용률로 나타난 것이다

또한 민선5기 기업유치 20조원 달성에 힘입어 산업체증가에 따른 연관파급효과, 오송·오창지역의 고용유발 증대, 도 및 시군의 일자리지원센터 운영, 구인구직 만남의 날 등 다양한 취업 지원을 추진한 결과로 판단하고 있다.

취업자수는 84만2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만6000명 증가한 것으로 산업별 취업현황을 보면 농림어업 11만6000명(14%), 광업·제조업 16만1000명(19%),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서비스 56만5000명(67%)이며, 이를 직업별 취업자로 보면 기능·단순노무직이 32만1000명(38%), 사무·전문직 22만1000명(26%), 서비스 판매직 19만2000명(23%), 농림·어업 10만8000명(13%)이다.

실업률은 2.6%로 전년대비 0.5% 증가했는데 경제활동인구가 급증한데 따른 원인으로 보이며 전국 평균 실업률 3.4% 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충북도는 청년실업률이 전국 9.4%보다는 0.3%포인트 낮은 수준이나 향후 청년층의 지속적인 취업대책 추진이 요구되며, 임시직, 단순노무직이 급증함에 따라 대기업, 중견기업 등 유치로 좋은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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