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패취약분야에 심층적 진단과 처방,
-청렴멘토링 실시... 청렴도 향상 기대,

[목포=내외뉴스통신] 조완동 기자 = 전남 목포시가 높은 경쟁률을 뚫고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청렴컨설팅 대상기관으로 선정됐다.

‘청렴컨설팅’은 공공기관의 청렴도 개선을 위해 부패취약 업무의 처리절차, 조직문화와 관행 등을 과학적으로 진단해 기관별 맞춤형 대책을 제공하는 국민권익위원회의 대표적인 청렴성 향상 지원정책이다.

선정절차는 청렴도 우수기관(멘토, mentor)과 미흡기관(멘티, mentee)이 그룹을 구성해 신청하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심사를 통해 선정하는 방식으로, 올해는 82개 기관이 신청해 34곳이 선정됐다.

시는 청렴도 향상 시책 일환으로 청렴컨설팅을 신청하기 위해 제출자료를 세밀히 준비하고 나주시와 함께 그룹을 구성해 청렴도가 높은 기관인 광양시를 멘토(mentor)로 지정해 대상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앞으로 시 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반부패역량을 진단하고 국민권익위원회, 자문위원, 멘토·멘티기관이 참여하는 컨설팅 회의를 통한 청렴도 저조원인을 파악한다.

이에, 청렴도 우수기관의 노하우 공유를 비롯한 부패방지시책에 대한 상호 학습과 토론 등을 기반으로 목포시에 맞는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목포시가 높은 경쟁률을 뚫고 청렴컨설팅에 선정된 만큼 적극적인 자세로 전반적인 청렴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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