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내외뉴스통신] 한유정 기자 = 대구중부경찰서는 지난 2월 19일 07:08경 발생한 대보사우나 화재 당시 자신의 생명에 대한 위험을 감수하면서 다른 피해자들을 헌신적으로 구한 이○○씨에게 '용감한 시민상'을 수여하였다.

화재 당시 목욕탕 손님이였던  이○○씨는 화재 발생을 알게 된 직후 탈의실, 수면실 등을 다니며 다른 손님들을 대피시켰고,탕 내부에 있는 손님들까지 대피시킨 뒤 자신은 화재가 확산되어 탈출하지 못한 채 탕 속에 들어가 구조를 기다렸다.정작 본인은 화재가 진압되자 가장 늦게 목욕탕에서 빠져나왔다.

화재 당시 이용객들의 대피를 적극적으로 도운 용감한 시민 이○○씨에게 감사의 의미로 15일 15:00경 대구중부경찰서 2층 경찰서장실 내에서 표창을 수여하였다

 윤종진 대구중부경찰서장은 이○○씨의 헌신으로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기에 이 자리를 통해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사회공헌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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