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도심 이미지 벗고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하는 거리에 맞춰
익숙해 지지 않는 이름 버리고 새 이름 찾는다

[부산=내외뉴스통신] 오재일 기자 = 해운대구(구청장 홍순헌)는 중동1로 옛 스펀지에서 해운대해수욕장 입구에 이르는 ‘애향길’의 새 이름을 공모한다.

애향길은 해운대시장, 세이브존리베라 등 크고 작은 가게와 음식점이 밀집한 해운대 주요 상업지역이다. 애향길은 ‘고향 가는 길’이라는 뜻의 옛 지명으로 주민과 관광객의 인지도가 낮은 편이다.

해운대구는 올해 공중선 지중화, 간판 개선, 배수설비 정비, 보도환경 개선사업 등을 통해 애향길 일원을 걷기 편하고 쾌적한 모습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새롭게 변모할 애향길에 걸맞은 이름을 지어 관광명소로 육성하기 위해 새 이름을 공모하게 됐다.

응모 기간은 4월 5일 까지로 주민 누구나 개인당 한 편씩 응모할 수 있다. 구청 홈페이지(www.haeundae.go.kr)에서 신청양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mi078@korea.kr)이나 우편 발송(해운대구 중동2로 11, 해운대구청 미래도시과 도시관리팀)하거나 구청 미래도시과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내부심사와 선호도 조사, 심사위원회의 본심사를 거쳐 5월 15일에 당선작을 발표한다.

hippy10@naver.com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45791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