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교육청 산하 동부교육지원청은 삼육보건대학(동대문구 휘경동), 글로리아 호텔직업전문학교(동대문구 신설동)와 지난 6월 3일 MOU를 체결하고,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10월 2일부터 18일까지 지역 주민에게 건강밥상교실, 심폐소생술, 바리스타, 제과제빵 등의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한다.

건강밥상교실은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녀들의 아토피, 비만, 정서장애 예방을 위한 올바른 식습관 형성 등을 교육하는 것으로 삼육보건대학교 교수진이 학교를 직접 찾아가며 해당 학교 학부모는 물론 인근 주민들도 참여가 가능하다.

대상 학교는 숭인중(10월 2일, 4일), 전농초(10월 10일, 11일), 홍파초(10월 17일, 18일) 3곳이며 교육 내용은 1일차에 '머리가 좋아지는 식생활', 2일차 '건강한 내 아이 이렇게 챙겨라'이다.

심폐소생술 강좌는 일반인이 심폐소생술을 배워 자격증을 취득하는 과정으로 삼육보건대학교 심폐소생술 교육센터에서 10월 6일, 10월 12일 2일간 특수 마네킹과 자동제세동기(AED)를 사용하여 4시간 동안 실습 후에 대한심폐소생협회에서 발행하는 민간 자격증인 '심폐소생술 및 AED 교육 이수증'을 발급한다.

아울러 바리스타와 제과제빵 체험 강좌도 있다. 글로리아 국제호텔직업 전문학교 교수진이 지역 주민을 위해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직업 전문학교 시설을 개방하여 무료로 운영한다.

프로그램 수강 신청은 동부교육청 홈페이지(www.sendb.go.kr) 새소식란에서 하면 된다. 동부교육청 관계자는 "풍성한 가을을 맞아 우리 동네에 있는 대학이나 학교에서 생활에 유익한 프로그램을 무료로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내외뉴스토인=이승덕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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