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내외뉴스통신] 노현수 기자 = 지난 17일 21시55분 경에 대구 북구에서 부부싸움 중 순간 격분한 아내(A씨, 53세)가 흉기로 남편(B씨, 48세)을 찔러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

대구 북부경찰서 관계자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7일 오후 9시55분쯤 대구 북구 자신의 집에서 남편 B씨와 함께 술을 마시다가 부부싸움을 하였으며, 말다툼 중 감정이 격해지자 우발적으로 주방에 있는 흉기로 피해자 B씨의 왼쪽 가슴 부위를 1회 찌른 후 스스로 119에 신고하였고, 현장에서 검거 당시 만취 상태였다고 전했다.

경찰은 현재 구체적인 범행동기 등 수사 중에 있으며, 구속 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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