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문호 판사, "공정하게 재판하겠다"

 

[서울=내외뉴스통신] 장혜린=차문호 판사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일 서울고법형사2부 (재판장 차문호)심리로 컴퓨터 등 장애업무방해와 공직 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는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항소심 첫 번째 재판이 열렸다. 1심 실형 선고 뒤 49일만이다. 

재판장 차문호 부장판사는 재판에 앞서 “이 사건은 온 나라에 회자되고 있고 우려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검사, 피고인, 국민들의 오해를 방지하고 공정하게 재판을 진행하며 사건에 임하자고 한다. 재판의 본질과 향후 계획에 대해 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차 판사는 "피고인과 옷깃도 스치지 않았다. 어떠한 예단도 가지지 않고 공정하게 재판을 하겠다”며 이번 재판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다짐을 밝혔다. 

차문호 판사는 1968년생으로 올해 52세다.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지난 1991년 제 33회 사법 시험에 합격했다. 

차문호 판사는 지난 1994년 제 23기로 사법연수원 들어가 1997년 전주지방법원 판사가 됐다. 

한편 김경수 도지사는 지난 2017년 대선 당시 드루킹 김동원씨 일당과 공모해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 댓글 순위를 조작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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