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내외뉴스통신] 김필수 기자 = 농협광주지역본부는 올 겨울 온화한 기상여파로 생산량 증가와 소비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파 생산 농가 지지를 위해 19일 오전 지역본부 건물 앞에서 ‘겨울대파 소비촉진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농협광주지역본부(본부장 김일수)에 따르면 이날 캠페인에는 김일수 지역본부장, 최영 영업본부장을 비롯한 광주본부 직원 30여명이 함께 참여하여 내방고객 및 광주시민을 대상으로 겨울대파를 홍보하고 월동채소류 소비활성화에 동참하여 줄 것을 호소했다.

또한, 광주영업본부 후원과 NH농협은행에서 조성한 기금을 활용하여 오는 21일까지 시세보다 20~30% 저렴한 가격으로 전남 진도·신안 대파를 광주 관내 무인로컬푸드 매장과 평동농협 하나로마트를 통해 지역 소비자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한편, 겨울대파는 육질이 단단하고 조직이 치밀해서 조리해도 물러지지 않는 게 특징이며, 담을 제거하고 한기를 없애며 신경안정과 피로 해소에 효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일수 본부장은 “가격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지농업인을 위해 대파 소비촉진 행사를 계획하게 되었다”고 밝히며 “금번 기회에 몸에 좋은 겨울대파를 알뜰한 가격으로 광주지역 많은 소비자들이 애용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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